3월 추천 여행지
차단막•핸드레일•야간조명 추가설치

바닷바람이 부드럽게 스치는 강원 속초, 이곳에는 맨발로 흙을 밟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이 있다. 바로 ‘영랑호 맨발 황톳길’이다.
고요한 호수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이곳은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돼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이후 약 4만 명이 다녀가며 속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영랑호 맨발 황톳길이 오는 3월 10일 재개장한다.

겨울 동안 시설 정비와 황토 보충 작업을 마치고 한층 더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온 이곳에서 맨발 걷기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속초 영랑호 맨발 황톳길, 3월 10일 재개장
“새 황토로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강원 속초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보수를 위해 휴장 했던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0일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11월까지 약 4만 명이 방문하며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차단막•핸드레일•야간 조명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경운작업•관수 작업•황토 보충 등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초호유원지 산책로 일대에도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웰니스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장은 “자연과 힐링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해 속초가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