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원으로 즐기는 알프스
올 가을 가볼 만한 자연명소

“숲에서 즐기는 이색체험, 가을의 낭만 가득!”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영남알프스 숲페스타’가 열린다.
영남알프스는 울산•밀양•양산•청도•경주 전반에 걸쳐있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자연명소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편 숲페스타는 영남알프스의 본고장 ‘울주군 상북면’ 주민들이 개최하는 숲축제다. 울창한 숲을 품은 산들이 겹겹이 펼쳐진 영남알프스 산자락에는 현재 순백의 메밀꽃들이 일렁이고 있다.

또 흰 물결을 자아내는 꽃밭을 배경으로 오리엔티어링 숲탐험, 어린이 꿀벌숲운동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반딧불이가 노니는 숲으로 마중을 가 낭만적인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양봉체험, 농촌체험, 숲체험, 도보여행 등이 마련되어 자연 속 휴식을 만끽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번 10월, 친환경 여행과 가을감성을 동시에 챙긴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석남사’, 몽환적인 풍경을 제공하는 ‘호박소계곡’ 등이 자리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는 1인 2천 원의 입장료(체험 프로그램 신청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가 든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52-254-0522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