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 내고 1.5kg 직접 수확… 가성비 좋은 9월 포도축제, 단 4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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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영동군 (지난해 영동포도축제)

국내 포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충북 영동에서 포도 수확철에 맞춘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지역 최대 규모 문화행사인 국악엑스포와 일정이 겹쳐 축제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 초입이 겹치는 9월 중순, 포도 수확이 절정에 달한 시기에 맞춰 방문객을 위한 현장 체험도 마련된다. 단순한 먹거리 중심 행사가 아니라 체험과 공연, 직거래까지 포함된 복합 콘텐츠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축제 일정이 조정되며 고당도 포도 품종의 수확 시기와도 맞물려 시기적 특성도 고려됐다. 현장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를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참여형 퍼포먼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그 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한 판매 부스, 택배 발송 서비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출처 : 충북도청 SNS 및 서포터즈 김수정 (과일나라 테마공원)

국내 대표 포도 산지에서 열리는 이색 축제, 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2025 영동포도축제

“포도 따기부터 공연·판매장까지 연계된 현장 중심형 축제”

출처 : 충북도청 SNS 및 서포터즈 김수정 (과일나라 테마공원)

국내 최대 포도 산지 중 한 곳인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2025 영동포도축제’를 연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영동군은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달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와 연계해 이번 포도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두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 장소는 국악엑스포의 중심 공간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인근으로,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일정 조율이 이뤄졌다.

이 축제는 지난 7월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사이트가 진행한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전국 3위에 오르며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행객 만족도와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방문 의향 역시 상위권에 포함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포도)

2023년과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결합한 테마형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백 명이 한 무대에 올라 포도를 맨발로 밟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포도즙을 활용한 마사지 체험, 생과를 이용한 마스크팩과 족욕 체험 등 이색적인 건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사를 통해 오감 체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도 수확 체험장도 마련된다. 참가비 1만 원을 내고 포도 품종 중 하나인 MBA를 1.5kg까지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수확 체험 외에도 지역 초청 가수의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포도)

영동군 관계자는 “축제 시기를 기존보다 약 보름 정도 늦췄는데, 마침 샤인머스캣과 MBA 품종의 본격적인 수확 시기와 겹쳐 산지 체험과 구매가 모두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악 공연과 포도 체험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 문화행사로,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동 지역은 전국 포도 재배 면적의 7.5%에 해당하는 962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충북 전체 재배지의 약 73.7%에 이른다. 이 축제를 통해 영동군은 지역 대표 작물인 포도를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읍·면 단위로 11개의 포도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샤인머스캣은 현장에서 바로 택배로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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