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갔어야 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여행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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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영덕 블루로드)

경상북도 영덕군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진 곳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과 깊은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영덕군은 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보 여행 코스가 많아,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걷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영덕 블루로드’와 ‘주왕산국립공원’은 영덕의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다.

동해를 따라 걷는 블루로드에서는 시원한 바다 풍경과 어촌 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백두대간 지맥을 따라 자리 잡은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수려한 암봉과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영덕 블루로드)

푸른 바다와 태백산맥의 웅장한 산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덕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영덕 블루로드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 도보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영덕 블루로드)

‘영덕 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688km 해파랑길의 일부로, 영덕 대게공원에서 출발해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64.6km의 해안 도보길이다.

빼어난 절경과 푸른 파도를 벗 삼아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손꼽힌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와 대게원조마을, 괴시리마을 같은 독특한 볼거리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해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을 방문하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교육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영덕 블루로드)

파도 소리와 어촌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길로 떠나보자.

주왕산국립공원

“우리나라 3대 암산”

출처 : 영덕 관광 (주왕산국립공원)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한 ‘주왕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수많은 암봉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시대에 ‘석병산’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 말기부터 ‘주왕산’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1972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총면적 105.5㎢에 달하는 광활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 면에 걸쳐있고, 북쪽으로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으로는 경주, 서쪽으로는 속리산과 덕유산이 인접해 있다.

출처 : 영덕 관광 (주왕산국립공원)

병풍처럼 솟아 있는 수백 미터 높이의 암봉들이 장관을 이룬다.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폭포와 동굴, 사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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