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따뜻한 초봄이 절정에 이른 4월, 벚꽃 시즌의 여운을 조금 더 길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있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꽃이 남아 있어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붐비는 시기를 피해 한층 편안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특히 하천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걷는 내내 풍경이 끊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 시간대를 나눠 방문하는 재미도 크다.

화려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벚꽃 무료명소로 떠나보자.
여좌천
“군항제 이후 오히려 여유롭게 즐기는 벚꽃 타이밍”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217에 위치한 ‘여좌천’은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진해역부터 평지교까지 약 1.5km 구간에 걸쳐 벚꽃 터널이 형성된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이 양옆에서 맞닿으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여좌천로망스다리는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2026년 제64회 진해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중원로터리와 여좌천, 경화역 일대에서 개최되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현재 축제는 종료됐지만, 4월 7일 기준 여전히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상태다.

오히려 인파가 줄어든 시점이라 산책의 여유를 느끼기에는 적합하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평탄하게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야간 경관이다. 조명이 설치된 벚꽃길은 해가 진 이후에도 은은한 빛을 머금으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물 위로 비치는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특히 로망스다리 일대는 밤에도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모이는 대표적인 포인트다. 이 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과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며, 도심과 가까워 이동 부담이 적다.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 역시 무료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벚꽃의 여운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붐비지 않는 타이밍에 여유로운 산책과 야경까지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이 벚꽃 무료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