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먼저 마중 나왔다”… 여름에 황화 코스모스 보러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2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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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코스모스가 미리 마중나왔네
출처 : 휴애리 인스타그램

무더운 한여름 시기가 되면서 태양을 닮은 꽃들이 족족 모습을 드러낸다. 해바라기, 루드베키아, 기생초 등이 그렇다. 동시에 여름 햇살의 색으로 익어버린 듯한 주홍 꽃들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초여름부터 피어나 지고 다시 피는 것을 반복하는 능소화가 있다. 한여름부터는 황화 코스모스가 이 주홍빛 색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보통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성질 급한 황화 코스모스는 간혹 여름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어 찬란한 광경을 이루곤 한다.

출처 : 휴애리 인스타그램

이미 전국 곳곳에서는 황화 코스모스가 먼저 깨어나 여름에 핀 꽃들과 어울리는 것을 시작했다. 최근 해바라기 명소로 유명했던 안성 팜랜드는 황화 코스모스가 일찍이 피어나 해바라기와 함께 여름 날의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이렇듯 일찍 개화해버린 황화 코스모스를 감상하기에 좋은 여름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에 위치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한라산의 풍경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꽃 정원이다.

출처 : 휴애리 인스타그램

7월 말부터 황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나기 시작한 휴애리에서는 현재 한라산을 배경으로 야자수와 황화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휴애리는 제주도에서도 인증된 꽃의 명소인 만큼, 황화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풍성한 유럽 수국도 만나볼 수 있어 드넓게 펼쳐진 여름 꽃밭에서 인생샷을 건지기 좋다.

뿐만 아니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화산송이 맨발로걷기, 곤충테마관, 제주전통 주거문화 등을 체험 할 수 있으니 방문 시에 참고해두자.

올 여름에 제주도에서 여름 꽃을 보러 가기 좋은 명소를 찾는다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필수 코스라는 점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부산 화명생태공원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화명생태공원은 봄에는 튤립과 장미가 유명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보기 좋은 공원이지만, 여름에 가도 볼 수 있는 꽃들이 많다.

출처 : 뉴스1

올 여름에는 목수국이 산책로에 피어나 부산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고 있으며, 연꽃 단지에서는 연꽃이 가득 피어나 운치 있는 광경을 이룬다.

또한, 올해 7월 후반부터는 황화 코스모스가 일찍 마중을 나와 아름다운 주홍빛 물결을 이루어, 한여름에도 방문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다.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이 외에도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야외수영장과 화명선착장이 있어 여름철에 시원한 물놀이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에 부산에서 미리 활짝 피어난 황화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싶다면, 화명생태공원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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