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 향 가득한
원동미나리축제

2025년 봄, 경남 양산에서 가장 신선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원동미나리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한 달간 원동면 용당리 미나리타운에서 펼쳐지며, 싱그러운 봄나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축제 개막식은 2월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초대 가수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 노래자랑 음악회도 진행된다.
먹거리 존에서는 원동면 특산물과 함께 신선한 미나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미나리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청정수로 길러낸 원동미나리는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올해는 기존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몽골 텐트를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축제장까지의 이동도 편리하다. 자가용 이용 시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무료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할 경우 원동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10~15분 이동하면 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원동역과 축제장 간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축제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인근 명소도 추천할 만하다.
원동면의 대표적인 매화 명소인 순매원에서는 일찍 핀 매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임경대에서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배내골은 아름다운 계곡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축제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향긋한 미나리의 맛과 봄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원동미나리축제. 봄이 성큼 다가오는 계절, 신선한 나물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자.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 할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