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등을 활용한 ‘빛의 계단’ 대형 설치 작품

강원 원주는 전통 한지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온 도시다. 특히 원주한지테마파크는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 예술적 가치를 함께 소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문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한지는 오랜 세월 한국의 생활과 예술을 지탱해 온 소재로,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독특한 질감을 지닌 전통 재료다. 이러한 전통 소재를 활용한 문화 축제 역시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매년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는 시민 참여와 예술적 창작이 결합된 행사로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시민의 손길로 완성되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원주한지테마파크의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 ‘빛의 계단’ 참여 프로그램 운영
“한지 위에 자연을 그려 완성하는 시민 참여 전시 프로젝트”

한지문화재단 원주한지테마파크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앞두고 주요 야외 전시 프로그램인 ‘빛의 계단’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 등을 활용해 대규모 설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전시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기획이다.
‘빛의 계단’은 시민이 제작한 한지 등 2천26개를 활용해 구성되는 대규모 설치 예술 전시다. 순백의 한지 위에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작품이 완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천26명의 참여자가 각자의 표현을 담아 제작한 결과물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며 축제 공간을 장식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시민의 참여 자체가 전시의 핵심 요소가 되는 예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프로그램은 원주한지테마파크 1층에 마련된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가 없는 무료 체험으로 운영되며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마련되어 있어 시민과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참여자는 순백의 한지 위에 초록색을 활용해 나무와 풀꽃 등 자연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된다. 자연을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을 통해 참여자는 한지의 질감과 표현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작품이 모여 하나의 대형 전시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참여의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

이렇게 제작된 2천26개의 한지 작품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보관된 뒤 축제 기간에 ‘빛의 계단’ 전시 공간에 등 형태로 설치된다.
시민들이 표현한 초록빛 자연의 이미지가 계단을 따라 이어지며 축제장을 싱그러운 분위기로 채울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빛의 계단은 시민의 참여로 비로소 그 가치가 완성되는 전시”라며 “4월 23일까지 많은 분이 방문해 한지 위에 자연의 소중함을 담아 축제장을 함께 꾸며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직접 표현하고 시민이 함께 완성하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문화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통 소재와 시민의 창작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만나고 싶다면 원주한지테마파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