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꼭 가야 하는 관광지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강원도 원주시는 더없이 매력적인 여행지다.
아찔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부터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구룡사’까지, 원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이 자리해 있다.
이번 11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힐링을 만끽해 보자.
소금산 출렁다리
2018년 개장 이래 400만 명이 다녀가며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소금산 출렁다리’(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1108-41)로 떠나보자.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 100m, 길이 200m의 산악보행교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아찔함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출렁다리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계곡, 단풍경관뷰는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할 만큼 장관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데크계단,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 다리, 에스컬레이터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통합권은 대인(만 13세 이상) 9000원, 소인(만 7세 이상 만 12세 이하) 5000원이 든다.
한편 이곳에는 출렁다리 외에도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 소금산 울렁 다리, 데크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구룡사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아찔한 스릴감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에 위치한 ‘구룡사’로 떠나보자.
구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다.
신라의 승려 의상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로, 9마리 용에 대한 신령스러운 전설이 전해진다.
창건 이후 도선(道詵) ·자초(自超) ·휴정(休靜) 등이 거쳐 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근에는 싱그러운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구룡소계곡’,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황장금표’,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르는 ‘석경사’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구룡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추워지는 날씨 ㅡㅡ 좋은 정보ᆢ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