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2개월간 탐방로 일부 통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은 본격적인 여름 산행 시즌이다. 시원한 능선과 계곡을 찾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국립공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정비에 나선다.
이 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는 7월부터는 인기 산행 코스 일부도 약 2개월간 출입이 제한된다.
하지만 정상 탐방은 우회 노선을 이용하면 가능해 산행 계획을 전면 취소할 필요는 없다.

여름 산행객이라면 미리 알아둬야 할 변경 사항을 정리했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공사로 일부공간 출입통제
“탐방로 1.4km 출입 제한, 천황봉은 기존 우회 노선으로 탐방 가능”

국립공원공단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탐방로 일부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이 제한되는 구간은 경포대삼거리에서 경포대능선삼거리까지 1.4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노후되고 훼손된 탐방로를 정비해 안전성을 높이고 탐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정비 사업은 단순히 통제 구간만이 아니라 경포대삼거리∼경포대능선삼거리∼통천문삼거리∼광암터삼거리∼산성대입구까지 총 5.3km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공사 기간에는 장비와 자재 운반 차량, 작업 인력 이동이 이어질 예정이며 일부 구간에서는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공사 자재 운반을 위해 헬기를 이용한 작업도 예정돼 있어 일시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거나 안전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안내 요원의 통제와 안전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다만 정상 산행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천황봉을 오르는 탐방객은 경포대삼거리에서 바람재삼거리 방면 우회 노선을 이용하면 정상까지 탐방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계획을 취소하기보다는 변경된 탐방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공사가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탐방시설과장은 노후되고 훼손된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다 쾌적한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탐방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름철 월출산을 찾을 예정이라면 출발 전 통제 구간과 우회 탐방로를 확인하고,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산행으로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