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예술, 가면 축제
겨울 유럽마을 여행을 하는 듯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은 한국 안에서 유럽의 낭만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테마파크다.
프랑스의 감성과 이탈리아의 고전미를 재현한 이곳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면축제 Winter 베니스카니발’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고풍스러운 가면과 망토를 입고 즐기는 이색 체험은 마치 유럽의 거리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르골 하우스, 피노키오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겨울 여행지로 손꼽힌다.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은 한국에서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다. 프랑스의 낭만적인 건축양식을 따온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오마주한 이탈리아마을은 각각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 두 테마파크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겨울철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올해 연말에는 ‘가면축제 Winter 베니스카니발’이 열려,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다양한 가면과 망토 체험을 통해 베니스의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빈치 광장’에 마련된 윈터하우스로, 이곳에서는 가면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짙은 쪽빛 하늘 아래 펼쳐지는 별빛포토존은 겨울 밤하늘과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에게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프랑스 테마의 쁘띠프랑스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인형극, 오르골 시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9세기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르골하우스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시를 자랑하며, 매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세계 오르골 시연’은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마을은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공간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0.8m의 피노키오 동상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는 ‘피노키오의 모험’ 인형극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각종 동화나라 포토존, 마리오네트 퍼포먼스가 마을 곳곳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은 겨울철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간회원권을 제공해 재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각각 대인 1만 2천 원, 소인 1만 원이며, 두 마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이용권은 대인 1만 9천 5백 원, 소인 1만 6천 원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된다.
올겨울, 멀리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동화와 낭만,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에서 특별한 연말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