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2만 명이 찾은 워터파크
그 비결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물놀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가 있다. 바로 캐리비안베이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하며,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과의 협업으로 꾸며진 북유럽 감성의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60㎡ 규모의 편백나무 노천탕은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는 마치 핀란드 숲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는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550m에 이르는 유수풀은 실내외를 넘나들며 겨울에도 전 구간이 운영되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곳곳에 설치된 무민 캐릭터 안내판은 귀여운 분위기를 더하며, 이를 따라가면 열탕, 족욕탕, 사우나 등 다양한 휴식 공간으로 연결된다.
겨울 시즌 한정으로 제공되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끈다.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의 ‘무민 어묵바’에서는 따끈한 어묵꼬치, 피쉬볼, 구운 계란, 온사케 등 겨울철 별미를 맛볼 수 있고,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입점한 유명 커피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물속 통유리에 무민 캐릭터로 꾸며진 실내 다이빙풀 ‘무민 다이브’는 물속에서 즐기는 포토스팟으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또한 SNS에 사진을 올리면 무민 양머리 수건, 어묵꼬치 교환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캐리비안베이 방문객들은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투 파크’ 이벤트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를 이용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렇게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겨울은 캐리비안베이에서 따뜻한 온천과 물놀이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2025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온천이면 겨울이나 여름이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