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9일만 탈 수 있어요”… 1304m 고랭지 언덕, 9일간 무료 셔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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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관광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해발 13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한 언덕이 있다. 여름이면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도시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와 무더위 속 청량한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산 아래에선 쉽게 느낄 수 없는 기압과 기온의 차이가 이곳에 도착한 순간 확연하게 체감된다. 차량 통행이 쉽지 않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지만, 최근 들어 방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기는 여름휴가 절정기에 맞춰졌다.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풍경과 특유의 조망도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는 다른 이용 방식이 도입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출처 : 강원관광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교통 혼잡 문제에도 대응책이 마련됐다. 여름 한정으로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와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피서객 몰리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무료 셔틀 9일간 운영

“혼잡 걱정 줄인 매봉산 무료 셔틀, 올해는 다릅니다”

출처 : 강원관광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강원 태백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해발 1304m의 고랭지 배추밭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탁 트인 고지대 지형 덕분에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밭의 전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를 피하고자 고지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어 이 시기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이번 셔틀버스는 당초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진행하는 풍력발전기 안전조치 공사로 인해 일시 중단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일정이 조정되면서 태백시는 여름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강원관광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현장 혼잡과 차량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동시에 인근 농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외에도 현장 통제를 위한 인력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중형버스 2대를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봉산 전망대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방문객은 해당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상까지 차량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운영 방식에도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기존 승하차 장소 외에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주차장과 삼수령 두 곳 모두에서 셔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자 분산과 교통 정체 완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현장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이 보다 유연해지고, 장시간 대기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출처 : 강원관광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시 관계자는 24일 “무더운 여름철, 청량한 바람을 체감할 수 있는 매봉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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