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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호텔에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김장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행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김치 담그기 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따라가며 전시나 시연이 아닌 실제 체험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채소 고르기부터 속 재료 손질, 김치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는 물론, 외국인 참가자 비중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체험 후 완성한 김치를 가져갈 수 있어 실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교통 접근성 역시 행사 선택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꼽힌다.

호텔 셔틀과 대중교통 연계를 통해 이동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다. 도심 속 김장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제9회 김장 담그는 날
“한국 전통 음식문화 배우는 실습 중심 행사, 참가자 김치 소지 가능”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김장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 열린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그랜드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SUPEX)’의 김장 비법을 소개하는 ‘제9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처음 시작됐다.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다. 이후 매년 열리며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 일정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장소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명월관 가든이다. 참가자는 김장 재료 고르기부터 담그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신선한 배추를 고르는 방법, 속재료 손질 및 양념 만들기, 김치를 버무리는 실습 등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만든 김치는 각자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된다.
행사장은 접근성도 높다. 택시나 자가용 이용 시 강변북로를 따라 구리 방향으로 이동한 후 워커힐 및 광장 사거리 입구로 진입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 또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건너편에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기타 세부 사항은 전화(02-455-5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