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커피의 만남, 계곡카페에서의 힐링”… 6월 가볼 만한 감성 카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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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계곡뷰 카페를 찾아서
출처 : 리틀포레 공식 인스타그램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에는 자연스럽게 물을 보는 풍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6월부터는 여행지로 바다와 계곡을 택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직접 물에 입수하기에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이 있는 풍경을 그저 감상하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여행객들은 사람이 많은 해수욕장이나 수영장보다도 계곡을 선택한다. 산 속에 있는 계곡은 트레킹을 즐기면서 동시에 시원한 물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무주카페 날망 공식 인스타그램

졸졸 흐르는 계곡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자체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여름 풍경이 되어준다.

그렇다면, 주말에 계곡을 방문하여 차를 마실 수 있는 국내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경기 광주 개울테라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12-5에 위치한 개울테라스는 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하여 수도권 인근에서 가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 카페로 손꼽힌다.

출처 : 개울테라스 공식 인스타그램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파라솔과 라탄 의자, 원두막이 인상적인 야외 테라스에서는 눈앞에서 흘러가는 계곡물을 감상 가능하다.

개울테라스만의 감성이 엿보이는 건 카페 지붕에 올라간 기와다. 퓨전 한옥처럼 현대적인 건축물에 올라간 기와 지붕과 어딘가 고즈넉하고 정겨운 정원은 시골 집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개울테라스는 유아용 유기농아이스크림 메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여 가족 나들이 장소로 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올 여름, 수도권 인근에서 물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카페를 찾는다면 개울 테라스를 방문해보자.

무주 날망

전북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526-3에 위치한 무주카페 날망은 무주 덕유산에 위치하여 루프탑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카페다.

출처 : 날망 공식 인스타그램

3천 평에 달하는 날망은 오렌지 색 포인트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오렌지 색 파라솔과 빈백, 테이블과 스툴, 조명까지 톡톡 튀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또한, 덩굴 터널 위로 달린 호박색 조명이 이색적이라 베트남의 호이안 스타일이 가미된 야외 좌석은 여름에 방문하기 좋은 이국적인 광경을 선사한다.

날망의 루트탑은 베트남의 나트랑 스타일이다. 오렌지 색과 노란 색의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이는 날망에서는 깨끗한 칠연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화단 사이로 깔려 있는 철길 역시 날망에서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스팟 중 하나다. 만약, 올해 국내에서 동남아 휴양지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무주 날망을 방문해 보자.

용인 모소밤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70에 위치한 모소밤부는 고기리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브런치 카페다.

출처 : 모소밤부 공식 인스타그램

모소밤부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모던한 브런치 카페로, 식당과 카페 뿐만 아니라 헤어샵도 겸하는 독특한 곳이다.

이미 고기리 계곡에서 유명한 핫 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모소밤부에서는 브런치 메뉴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잠봉뵈르 샌드위치, 크루아상 샌드위치, 크로플 등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야외 테라스는 녹음을 형성해주는 푸른 나무들이 있어 나무 그늘에 앉아 계곡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올해 수도권에서 계곡을 감상하면서 브런치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모소밤부를 방문하여 브런치를 즐겨 보자.

양평 리틀포레

경기 양평군 용문면 상원사길 58에 있는 리틀포레는 청량한 신록을 자랑하는 아늑한 숲속의 계곡카페다.

출처 : 리틀포레 공식 인스타그램

용문산 기슭에 흐르는 계곡물을 감상하면서 시원한 휴식을 할 수 있는 리틀 포레에서는 우드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 조그맣게 감겨진 알전구와 우거진 신록, 신록에 반사되어 투명한 초록빛으로 빛나는 계곡까지 합쳐져 리틀 포레의 여름 풍경은 그야 말로 힐링 그 자체다.

리틀 포레의 대표 메뉴로는 리틀포레 크림라떼, 고메 버터 스콘, 포르투갈 전통 방식으로 구운 타르트들이 있다.

올 여름 양평에서 시원하게 힐링 받을 수 있는 풍경을 찾는다면, 리틀 포레를 방문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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