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건질 수 있는 울산의 명소
가을 축제 시작
대전과 함께 ‘노잼 도시’로 함께 묶이는 도시가 있다. 바로, 울산이다. 전통적으로 ‘공업 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데다가 20대도 부족해 즐길 거리가 많은 서울, 부산, 대구로 이동한다는 말이 나온 지 꽤 되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으니, 울산에는 대한민국 제 2호 국가 정원이 있다.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이다.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울산의 그린 인프라를 형성하는 태화강 국가 정원은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하는 명소다.
이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최근 가을을 맞이한 축제를 벌여 많은 이들의 주목이 모이고 있다. 바로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2024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축제’이다.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축제는 10월 25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가을이면 다양한 꽃과 억새가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황홀한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 억새, 코스모스,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등 5종의 주요 수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은 태화강의 아름다움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함께 신유의 축하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행복 콘서트 등이 있으며, 예술가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프리마켓, 야생화 전시,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는 특별한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돼, 밤에도 화려한 가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중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재즈 공연, 영화 상영,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목화 솜 따기, 봄꽃씨 뿌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제공된다.
이렇듯 울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축제를 방문해보자. 울산의 자랑스러운 명소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