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안 왔으면 후회할 뻔”… 겨울에도 북적이는 ‘무료 나들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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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니어 여행지
출렁다리부터 전망대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춥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집 안에만 머물지만, 사실 겨울이 선사하는 풍경과 경험은 생각보다 더 다채롭다. 그리고 울산에는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나들이 명소들이 자리해 있다.

신비한 전설이 깃든 ‘대왕암공원’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울산 대표 힐링 스폿이다. 이곳에서는 1만 5천 그루의 해송, 웅장한 기암괴석, 거문고소리를 자아내는 슬도 등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건너며 스릴을 만끽할 수도 있다.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대교, 울산 3대 산업단지, 울산 7대 명산의 파노라마 같은 전경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이번 1월, 아름다운 경치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울산에서 하루를 보내보자.

대왕암공원 &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신비의 대왕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사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아래로 잠겼다는 전설이 깃든 이색명소다.

1만 5천 그루의 해송, 독특한 멋을 자아내는 기암괴석, 거문고 소리가 흐르는 슬도, 오랜 역사를 지닌 울기등대 등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또 이곳에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울산 동구 등대로 140)도 자리해 있다.

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수루방 구간을 잇는 이 다리는 길이 303m, 높이 42.55m의 거대한 규모로 최대 128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출처 :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인근에는 산책하기 좋은 ‘울기등대’, 용의 전설을 품은 ‘용굴’, 고즈넉한 분위기와 정겨운 풍경을 간직한 ‘등용사’ 등이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정기휴장일로, 해당일을 제외한 9~18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을 한가득 품은 랜드마크”

출처 : 울산관광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과 동구 일산동을 연결하는 울산대교는 총길이 1800m, 경간(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 1150m를 자랑하는 현수교다.

한편 울산대교 동쪽 진입로에 위치한 ‘울산대교 전망대’(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55-1)에서는 울산대교와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자동차•조선산업단지, 울산 7대 명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업단지의 불빛과 일몰이 어우러진 야경은 ‘울산 12경’,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황홀하다.

또 VR⸱ AR 체험관, 기프트샵, 카페 및 매점, 야외테라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울산의 웅장한 전경과 함께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 : 울산관광 (울산대교 전망대)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 설·추석 당일은 울산대교 전망대의 휴관일로, 해당일을 제외한 9~21시에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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