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암각화 따라 걷는 탐방여행
6곳만 찍으면 특산물 응모 완료

설경이 펼쳐지는 계절, 풍경만큼이나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자연과 문화유산, 역사 자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겨울에도 걷기 좋은 탐방지로 손꼽힌다.
특히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암각화를 중심으로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역사 교육과 자연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드문 여행지다.
반구천 일원은 설경이 쌓이지 않아도 바위와 계곡, 수풀 사이로 드러나는 암각화의 선이 계절의 여백과 어우러져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방문만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SNS 후기 이벤트까지 더해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단순한 풍경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움직이며 의미 있는 장소를 순례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체험형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12월, 조용하고 밀도 있는 겨울 여행을 원한다면 이곳을 눈여겨볼 만하다. 세계유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울주의 특별한 여행 코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울산 반구천 암각화 스탬프 투어 행사
“반구천 일원 8개 탐방지 연계 구성, 유산 탐방 프로그램 21일까지 운영”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반구천 일원은 국내에서 드물게 선사시대 암각화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적지다.
대표적인 유산으로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이 두 유산은 반구천을 따라 이어지는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고대의 생활상과 사냥 장면, 문자가 새겨진 암각화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학술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이번에 울주군이 기획한 스탬프 투어는 이들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탐방형 프로그램이다. 코스에는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총 8곳이 포함된다.

참가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반구천 일원 6곳’ 코스를 선택한 뒤, 6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울주 지역의 특산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SNS 후기 이벤트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울주 10경 중 1곳과 울주군 내 식당, 카페, 펜션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한 뒤, 개인 SNS에 사진과 간단한 후기를 올리는 방식이다.
해당 이벤트 또한 2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특산품이 제공된다.
울주 10경에는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 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울주는 산과 바다, 계곡과 문화유산을 모두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반구천 일대는 설경이 없어도 한겨울 특유의 정적과 고요함이 느껴지는 장소로, 빠르게 지나가는 여행보다 깊은 탐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고대인의 흔적을 따라 걷는 겨울의 문화유산 탐방, 울주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