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 지겹도록 많이 가봤는데”… 여행 애호가도 놀란 ‘겨울 이색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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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색 여행지
사색하기 좋은 천년고찰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기산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좋아해서 지겹도록 많이 가봤는데, 여기 참 괜찮더라고요.”

스카이워크는 이제 특별할 게 없는 흔한 명소라 생각했던 여행 애호가도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마주한 순간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높이 20m, 길이 135m에 이르는 다리의 강화유리바닥 구간(57m)은 푸른 바다를 그대로 보여주며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겨울바람을 맞으며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이곳이 왜 특별한지 바로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소원을 반드시 이뤄준다는 ‘후포갓바위’ 안내판,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를 표현한 작품 등이 있어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에 좋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기산 스카이워크)

이번 1월, 울진의 특별한 스카이워크로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등기산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스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기산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산141-21에 위치한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높이 20m, 길이 135m로 조성된 다리다. 그중 57m는 강화유리구간으로 구성되어 발아래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걷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특별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바로 한 가지 소원을 반드시 이뤄준다는 전설로 유명한 ‘후포갓바위’ 안내판이다. 관광객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발길을 멈추는 곳으로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준다.

길 끝자락에서는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스카이워크에 특별한 이야기를 더하며 상징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기산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에서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카이워크와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 공원이 펼쳐진다. 공원 안에는 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대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3~10월엔 09:00~17:30, 6~8월엔 09:00~18:30, 11~2월엔 09:00~17:00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불영사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즈넉한 사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불영사)

천축산 자락에 위치한 ‘불영사'(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길 48)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의 말사로,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원래 이름은 구룡사였으나, 부처님과 같은 바위의 그림자가 못에 항상 비쳐 불영사로 개칭하였다.

조선 태조 5년(1396)에 화재로 소실된 불영사는 이듬해 소운대사에 의해 다시 세워졌다. 이후 1500년, 1608년 등에 걸쳐 총 4번의 중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조선 시대에 중수된 건물들이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보전, 관음전, 응진전, 응향각, 황화실, 설선당, 칠성각, 산신각 등 10동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자리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불영사)

불영사는 연중무휴 무료로 방문 가능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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