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캐서 바로 먹으니 다르네”…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밭미나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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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나리)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봄나물의 향과 싱그러움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여행의 동기가 된다.

경남 의령에서는 논이 아닌 밭에서 재배한 미나리를 앞세운 이색 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초로 밭 재배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된 생산 역사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생충 감염 우려를 낮춘 재배 환경과 부드러운 식감, 진한 향은 의령 밭미나리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나리)

봄의 맛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수확 체험·먹거리 장터·공연까지 3일간 진행”

출처 : 연합뉴스 (의령 밭미나리 수확하는 농민)

의령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밭미나리를 주제로 생산 현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방문객은 밭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생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캐보는 경험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행사 기간에는 노래자랑을 비롯한 각종 공연도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나리)

현장에는 밭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신선한 재료의 향과 식감을 살린 메뉴를 통해 밭미나리의 특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밭미나리를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도 제공한다.

의령은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이 아닌 밭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물이 고인 논 대신 밭에서 재배해 기생충 감염 우려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식으로 생산한 미나리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지역 농가의 오랜 재배 경험이 축적되면서 품질 관리 또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나리)

봄철 제철 식재료를 현장에서 수확하고 맛보는 경험은 계절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생산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이자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자리다.

향긋한 밭미나리를 직접 캐고 맛볼 수 있는 3월의 의령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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