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29만 명 몰렸다”… 한 달간 인파 쏠린 국화•댑싸리•황화 코스모스 무료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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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효과 더해지며 방문객 급증한 관광지
출처 : 의령군 (의령 기강나루터 인근 가을꽃 경관단지)

가을이면 전국 곳곳에 꽃 단지가 조성되지만, 그중에서도 지역성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는 드물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경남 의령의 한 들판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자연 하천을 배경으로 한 경관 구성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된 행사까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부터 한 달간 이어진 가을꽃 조형단지는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점을 감안할 때, 주차 여건이나 교통 흐름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계절적 특성을 살린 꽃 품종과 동선 설계도 관람객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전체 조성 면적이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관람객이 분산되며 혼잡도가 낮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의령군은 이 지점을 계절형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조성된 꽃 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의령군 가을꽃 경관단지

“두 강이 만나는 지점, 꽃축제와 함께 찾는 경관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기강나루터 주변에 조성된 가을꽃 경관단지가 가을철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최근 한 달간 가을꽃 경관단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약 29만 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기강나루터 일대에 약 10헥타르 규모의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해당 부지에는 댑싸리, 아스타 국화, 황화 코스모스, 촛불 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관람객을 맞았다.

이번 기간 동안 경관단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만 명 대비 약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군은 이 같은 증가세의 배경으로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의 효과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해당 꽃축제는 지역 대표 행사인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차 공간 확충과 함께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꽃 품종을 선별해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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