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알려줬더니 난리 났어요”… 유물 2만 점 볼 수 있는 ‘이색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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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관광 (강원종합박물관)

강원도 삼척 하면 보통 동굴 탐험이나 푸른 바다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삼척에는 그보다 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조선시대 풍류를 그대로 간직한 누각이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딱딱한 분위기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삼척의 ‘강원종합박물관’은 전혀 다르다.

2004년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동서양의 고건축 양식을 응용해 건립한 이곳은 도자기, 금속공예, 민속, 종교, 목공예, 석공예 등 2만여 점의 유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출처 : 강원관광 (죽서루)

또 관동팔경 제1경인 ‘죽서루’에서는 탁 트인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누렸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2월,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삼척으로 색다른 문화여행을 떠나보자.

강원종합박물관

“세계 각국의 유물 2만 점, 해외여행 갈 필요가 없네!”

출처 : 강원관광 (강원종합박물관)

강원 삼척시 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에 위치한 ‘강원종합박물관’은 2004년 12월에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동서양의 고건축 양식을 응용해 건립한 시설이다.

연면적 12,321.02m(약 3,727평), 대지면적 25,266m(약 7,643평)에 전 세계에서 수집된 도자기, 금속공예, 민속, 종교, 목공예, 석공예 등 2만여 점의 유물을 전시해 인류가 살아온 환경과 시대별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은 자연사 전시실- 도자기 전시실- 금속공예 전시실-동굴-중유석 전시실-세계종교민속, 목공예 전시실-야외 종유석 및 폭포 등을 거치는 동선으로 진행된다.

강원종합박물관은 연중무휴 운영되어 하절기에는 08:00~19:00에, 동절기에는 08:00~18:00에 관람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종료 1시간 전이다.

출처 : 강원관광 (강원종합박물관)

입장료는 대인(대학생 이상) 9천 원, 소인(초·중·고등학생) 7천 원이다. 30인 이상의 단체,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지역 주민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죽서루

“관동팔경의 으뜸 경관”

출처 : 강원관광 (죽서루)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에 위치한 ‘죽서루’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대표 누각이다. 송강 정철의 가사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장소다.

조선시대 삼척부의 객사인 진주관의 부속 건물로 활용되었다. 주변 일대가 삼척 관아가 있던 자리였기 때문에 단순한 명소를 넘어 보물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로 평가받는다.

죽서루로 가는 길은 삼척 읍성 성곽로를 따라 이어진다. 누각에 도착하면 팔작지붕의 2층 구조와 절벽 아래 오십천(五十川)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절경을 뽐낸다.

또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밤낮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국화전시회, 풍류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열린다.

출처 : 강원관광 (죽서루)

죽서루는 연중무휴 운영되어 하절기(3~10월)에는 09:00~18:00에, 동절기(11~2월)에는 09:00~17:00에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더불어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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