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를 떠다니는 기분”… 174m 하늘길 풍경에 여행객들 ‘감동’

댓글 3

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비용이다. 기름값에 입장료, 식비까지 더하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행의 설렘보다 지출 부담이 먼저 떠오른다면, 더욱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 걱정 없이 충분히 알차고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강원도 춘천에는 입장료 한 푼 내지 않고도 절경을 감상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다.

그중에서도 강 위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산림레포츠와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립춘천숲체원’은 무료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알찬 경험을 선사한다.

출처 : 강원 관광 (국립춘천숲체원)

이번 2월, 비용 걱정 없는 춘천의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자.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로 색다르게”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장 길이(174m)를 자랑하는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총길이 중 156m가 특수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 광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아찔한 느낌을 준다. 광장 끝 중앙에 서면 쏘가리 상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또 낮에는 강 위를 직접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밤에는 오색 조명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소양강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바로 앞에 테이블 및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매주 화요일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정기휴무일로, 하절기에는 10:00~20:30에, 동절기에는 10:00~17:30에 개방된다.

단, 기상 악화나 시설 보수 등으로 사전 공지 없이 개장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2천 원이지만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사실상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다.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춘천시민 등은 신분증 제시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춘천숲체원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산림복지시설”

출처 : 강원 관광 (국립춘천숲체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장본2길 331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은 산림교육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

도심 속 공원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 그대로의 숲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몸소 느끼며 활동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산책로뿐만 아니라 모험숲, 실내 암벽, 계곡 트레킹 등과 같은 산림레포츠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숲을 적극적으로 탐험하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숲해설, 숲 오감 체험, 자연 공예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출처 : 강원 관광 (국립춘천숲체원)

레포츠와 캠핑, 휴양을 결합한 국립춘천숲체원은 접근성이 좋아 강원 영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입장•주차요금이 모두 무료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로, 해당 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6시에 입장 가능하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

  1. 스카이워크는 날이 많이 춥지않아도 출입통제돼요. 아마도 옆에 철도공사로 강바닥을 뚫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갔다가 낭패볼 수 있어요

    답변

관심 집중 콘텐츠

“4월 25일 만개”… ‘참꽃’으로 뒤덮이는 봄꽃 명산

더보기

“261년 만에 온 기회”…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특별한 의식 열린다

더보기

“이번 주 놓치면 못 봐요”… 지금 겹벚꽃 만개한 사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