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0명만 갈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 여행”… 6월 가볼 만한 기차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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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백패킹 가능한 탐방로
숲길로 떠나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최근 기차 여행 패키지 여행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기차 여행 상품인 레일 크루즈 ‘해랑’을 비롯하여 가성비 기차 여행 상품인 당일치기 기차 여행 ‘여기로’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록의 계절인 초여름에 맞춰 숲을 트레킹 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 여행 상품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이 2026년까지 604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한국형 산티아고 숲길인 ‘동서 트레일’을 방문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 여행 상품이 나온 것이다.

출처 : 산림청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849km에 이르는 한국 최초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한반도를 횡단으로 걸어갈 수 있는 이 거대한 숲길은 최근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과도 이어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를 결합한 트렌드 관광으로,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광, 더불어 환경까지 고려하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이런 웰니스 트렌드의 일환으로 산책, 트레킹, 백패킹 같은 야외 활동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동서트레일’ 역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출처 :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번에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동서 트레일 47구간 걷기 행사는 6월 22일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인근에서 개최된다.

오전 7시 경에 KTX 이음을 타고 청량리 역에서 출발하여 영주 역에 도착한 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동하고서 5km의 걷기 행사와 영주 부석사와 소수 서원을 관광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차 여행 상품의 비용은 성인 기준으로 8만 4천 원이다. 비용에는 왕복 열차와 중식과 석식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선착순 70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하다.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 행사’만 참여하고 싶다면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6월 22일에 행사 장소인 경북 봉화군 춘양면전문트래커는 12km, 일반 참가자는 5km의 숲길을 걷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진으로는 기념품과 도시락이 제공된다.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6월 1일 투요일 오전 7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올 여름, 기차 여행과 숲길을 걷는 백패킹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동서 트레일’을 이용해 보자.

기차로 풍경을 즐기면서 6월의 신록 속에서 즐거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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