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도 대박 났다”… 바가지 요금 없는 역대급 해산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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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펼쳐지는
백종원의 해산물 미식 축제
출처 : 뉴스1

백종원이 기획하는 첫 해산물 축제, ‘2024 통영 어부장터’가 11월 1일 경남 통영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비록 개막 첫날부터 비가 내렸지만,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6개 수협이 협력하여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수산물 먹거리 축제다.

출처 : 뉴스1 (굴카츠, 굴비빔만두)

백종원 대표는 충남 예산 등 다양한 지역 축제를 기획해 왔지만,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첫날부터 통영의 수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는 오는 11월 3일까지 3일간 열리며, 전국의 해산물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축제에서는 통영 수산물을 신선하게 조리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굴카츠(6,000원), 된장굴밥(5,000원), 한판굴전(5,000원), 멸치볶음김밥(6,000원), 멍게비빔밥(7,000원), 붕장어튀김덮밥(7,000원), 우럭튀김(10,000원) 등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메뉴들이 가득하다.

특히 백종원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붕장어튀김과 다양한 파스타 메뉴는 큰 인기를 끌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출처 : 뉴스1

축제장에서는 통영의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존도 마련되었다. 통영수협,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등 수협이 참여해 신선한 반건조 선어(참돔, 가자미, 우럭 등), 즉석 굴구이, 바다장어와 조미장어 등 다양한 해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라니공방’에서는 씨글라스 키링과 우드마카펜 색칠을, ‘사계뜰’에서는 커피박 키링 만들기를, ‘라크마켓’에서는 씨지컬 악세사리 만들기를 제공한다.

특히 통영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요트체험과 트래블링위치 티칵테일 만들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에는 예상되는 방문객 수를 고려하여 행사장 근처 혼잡을 막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통영시

축제 현장과 인근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어부장터는 11월 3일까지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산물 축제인 만큼, 통영에서 가을의 정취와 신선한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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