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은 직접 가봐야 안다”… 단 2일만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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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 여행지
무료 시식•걷기 대회•먹거리 장터 등 운영
출처 : 연합뉴스 (부산 대저토마토 축제)

보통 토마토라고 하면 새콤한 맛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 토마토는 다르다.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독특한 감칠맛 덕분에 ‘짭짤이 토마토’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속이 단단해 씹을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토록 특별한 맛을 가진 토마토가 한창 수확되는 이 시기, 그 신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토마토를 맛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요리 체험과 전통문화 공연, 직접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부산 대저토마토 축제)

상큼한 토마토 향이 가득한 이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색다른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기회다.

그렇다면, 한정된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이 특별한 토마토와 함께하는 축제는 어디에서 열릴까?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

“직접 따고, 만들고, 맛보는 축제 열린다”

출처 :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축제 포스터)

신맛, 짭짤한 맛, 단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저 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산 강서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체육관에서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축제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 캘리그래피 대붓 퍼포먼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출처 : 연합뉴스 (부산 대저토마토 축제)

둘째 날에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 대회, 토마토 경매, 농업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토마토 쿠킹클래스, 가훈 적어주기, 나무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무료 시식회와 토마토 판매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짭짤이 토마토’로도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주로 3~5월 하우스 재배를 통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속이 단단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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