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

매일 같은 하루가 이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 가만히 있어도 밀려오는 피로감.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한 번쯤은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쉬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그럴 때,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햇살이 부서지는 고즈넉한 사찰 마당, 산들바람에 실려오는 솔 내음, 스님과 마주 앉아 차 한 잔을 나누는 조용한 순간. 분주한 머릿속을 비우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 사찰에서 보내는 하룻밤이 당신의 지친 마음에 뜻밖의 변화를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번에는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을까?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
“단돈 3만 원으로 떠나는 사찰 여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는 전국 113개 사찰에서 진행되며, 약 1만 명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내·외국인 모두 3만 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형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상 1만 5000원에 제공된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초록빛이 가득한 봄날,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요한 산사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