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타지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충남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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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나란히 개막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서해안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충남 태안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11월 2일 태안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태안거리축제’가 나란히 막을 올린다.

태안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이곳들은 가을의 감성을 담은 체험을 제공한다. 바람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로움과 삶의 정취가 공존하는 태안에서 힐링을 즐겨보자.

대한민국 사구축제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원북면 신두리 사구에서 즐기는 생태관광축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는 오랜 세월 동안 바람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작품이다.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이 신비로운 사구를 주제로 한 생태관광 축제로,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2km의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드넓게 펼쳐진 모래 언덕과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광과 사하라 사막을 걷는 듯한 감각에 놀라게 될 것이다.

또 이곳에서는 모래 향초•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대한민국 사구축제로 떠나 오랜 세월이 쌓인 모래언덕 위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자.

해당 축제는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교통편 등 자세한 정보는 충남날씨관광 누리집(http://222.239.231.146:8000/activities/TA/5)을 참고하면 된다.

태안거리축제

“태안의 멋과 맛을 한 번에”

출처 : 태안군 (태안거리축제)

한편 같은 날인 11월 2일부터 이틀간 태안읍 중앙로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태안의 문화와 일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태안거리축제’가 열린다.

‘태안 거리, 오래된 미래 – 다(多)른 놀판으로 공존(公zone)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태안 원도심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당극,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 다문화 음식나누기, 먹거리코너, 로컬푸드마켓 등이 운영되어 태안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맛보고 전통시장 특유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출처 : 태안군 (태안거리축제)

이러한 태안거리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태안의 문화와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11월, 자연의 경이로움과 지역의 정취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태안군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지역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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