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가지요금 걱정하세요? 160만 명이 보장하는 서해의 피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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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에서만 허락된 8월의 연장 운영
달빛 아래 즐기는 고퀄리티 야간 수영의 묘미
출처 :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은 리아스식 해안의 정수를 보여주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만리포해수욕장은 1955년 개장 이래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완만한 경사와 고운 모래질을 갖춘 지질학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북쪽의 백리포, 천리포와 연결되는 해안선이 장관을 이루며 낙조의 조망권 또한 탁월하여 사진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태안의 해안국립공원은 수천 년간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사구와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선 생태 관광의 핵심축을 담당한다.

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특히 태안군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연간 피서객 160만 명을 돌파하는 정량적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데이터로 증명했다.

군 당국은 올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욕장 지정 해제 및 운영 효율화 등 행정적 정비를 마쳤다.

서해안의 푸른 활력을 상징하는 태안의 해수욕장 운영 계획과 만리포의 야간 개장 소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태안 만리포 7월 4일 개장, 나머지 20곳은 11일 시작

“수상오토바이 26대에 수륙양용차까지 투입, 데이터로 증명된 역대급 안전 관리 시스템”

출처 :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 태안군에서 가장 먼저 개장하여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꽃지와 몽산포를 포함한 나머지 20개의 해수욕장은 만리포 개장 일주일 뒤인 7월 11일에 일제히 문을 열며, 모든 해변은 8월 23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태안군은 최근 안면읍의 밧개, 안면, 백사장과 소원면 구름포, 백리포, 그리고 남면의 달산포를 해수욕장 지정에서 해제함에 따라 올해는 최종적으로 21곳의 정예 해수욕장만을 집중 관리한다.

만리포의 경우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은 기존 폐장 시간을 연장하여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안전시설과 장비 투입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획되었다. 태안군은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총 180명의 전문 안전관리요원 및 야간순찰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기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상오토바이 26대와 사륜오토바이 31대를 투입하며, 해안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수륙양용차 2대를 추가 도입하여 빈틈없는 구조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관광객의 불만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바가지요금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과 지도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원 동원 위주의 관리를 넘어 고도화된 장비와 행정력을 집중시켜 관광객 유입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정교하게 설계된 안전망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준비된 태안의 해안선은 올여름 가장 과학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피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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