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경기도 평택시, 아산시, 서산시, 예산군에 접해있는 충남 당진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항구로 이용되었다.
당진시의 지명이 ‘당나라를 오가는 큰 나루’를 뜻하는 백제어 ‘카라쓰’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 당진이 당시 얼마나 영향력 있는 항구였는지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과 물건이 오고 가며 유•무형의 것이 활발하게 교류된 당진은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도시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고향인 만큼 천주교인에게 매우 뜻깊은 역사명소다. 이 외에 황홀한 노을경관을 볼 수 있는 바닷가 관광지도 풍부하게 자리해 있다.
올 가을,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 자연, 먹거리를 품은 충남 당진으로 떠나보자.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행사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황토고구마”
오는 10월 5일 11시에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해나루고구마 홍보판촉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황토고구마 캐기, 개막식 메인이벤트, 고구마 떡메치기, 고구마 피자·라테·고추장·깍두기 만들기 등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황토고구마 캐기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com)에서 할 수 있다.
또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황토고구마 가요제,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