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상징 해바라기
여름에 집 근처에서 만나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여름에 피어나는 꽃으로는 수국, 배롱나무, 무궁화, 그리고 해바라기가 있다.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는 여름에 볼 수 있는 꽃들 중에 가장 상징적인 꽃이다. 내리쬐는 여름 햇살을 가장 반기는 꽃이기 때문이다.
키가 큰 해바라기는 사람들과 비슷한 눈높이에서 태양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어 더위에 지친 이들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더워서 먼 곳을 나가고 싶지 않은 여름에는 아예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거나 집 인근을 가볍게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의 상징인 해바라기를 가볍게 보러 다녀올 수 있는 공원들을 소개하고자 하니, 여름에 드라이브를 하거나 거주지 지역으로 나들이를 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문암생태공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00에 위치한 문암생태공원은 계절 별로 피어나는 꽃이 아름다운 충주 대표 공원이다.
봄에는 형형색색 피어나는 튤립과 가을에는 단풍과 갈대가 아름다운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여름에는 활짝 피어난 해바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청주시는 조경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문암생태공원에 해바라기 25000본을 식재한 바 있다.
문암생태공원은 이밖에도 바베큐장과 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하러 가족 나들이를 오기에도 좋다.
또한, 인근에 웰빙 공원과 중발산이 있으며,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청주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은 광교를 대표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6개의 테마를 지닌 광교호수공원은 가족캠핑장, 다목적 체험장, 야외공연장, 스포츠클라이밍장, 수변 원형데크, 조용한 숲, 행복한 꽃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초화류를 만날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는 여름이 되면 해바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의 해바라기는 7월부터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하여 8월이 되면 만개하며, 그 밖에 여름 꽃으로는 맥문동과 기린초도 만나볼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여름에 ‘신비한 물너미’라는 다목적 수변공간으로 벽천, 바닥분수, 물광장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운영하니 이 점도 참고해두자.
갯골생태공원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시흥 시민들에게 자랑이 되어주는 시흥의 대표적인 생태 공원이다.
150만 평의 부지에 갯골해수체험장, 염전체험, 수상자전거, 사구식물원, 탐조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8월 말부터는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9월까지도 찬란한 황금의 꽃밭을 이루기 시작한다.
갯골생태공원은 이 밖에도 해당화, 부용, 부처꽃, 칸나 등 다양한 여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수도권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기에 좋으니, 올 여름에 수도권에서 해바라기를 보기 좋은 아름다운 공원을 찾고 있다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