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인기 관광지에서 맨발 걷기”… 10월 어싱하기 좋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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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어싱길 맨발 걷기 대회
10월 가기 좋은 축제
출처 : 순천만 습지 공식 홈페이지

가을마다 억새와 갈대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습지로는 순천만 습지가 있다.

한국의 1호 정원 도시로 유명한 순천은 작년에만 유료 입장객 700만 이상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순천만 국가 정원은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 습지로 나뉘는데, 가을이 되면 순천만 습지가 석양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한다.

출처 : 순천만 습지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순천만 습지에서 주목할 만한 웰니스 대회가 찾아왔다. 바로, 순천만 어싱길 맨발 걷기 대회다.

순천만 어싱길 맨발 걷기 대회는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남파랑길 61코스 및 순천만 습지에서 개최된다.

최근 웰니스(웰빙, 행복, 건강을 결합한 트렌드)의 일환으로 떠오른 맨발 걷기는 어싱(Earthing)이라고 불리는 운동이다.

맨발로 땅과 교감하며 걸을 수 있는 어싱은 혈액 순환과 자율신경체계 균형에 도움이 되고, 불면증이 개선된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순천만 습지 공식 홈페이지

순천만 어싱길은 1시간이 소요되는 4km의 ‘가볍게 코스’와 3시간이 소요되는 9km의 ‘제대로 코스’로 나뉜다.

‘가볍게 코스’는 람사르길과 순천문학관을 왕복하는 코스이며, ‘제대로 코스’는 람사르길과 갯벌 관찰장을 왕복하는 코스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행사 당일 순천만 습지 입장료와 주차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G8siN0mv)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해당 행사는 순천만 갈대 축제가 연계된다. 기타 문의는 061-749-5872로 가능하다.

출처 : 순천만 습지 공식 홈페이지

이렇듯 올 가을에 아름다운 습지의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순천만 습지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맨발 걷기를 하면서 순천만 습지와 교감할 기회도 얻고, 바람에 흔들리는 습지의 고요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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