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행사 가득
가족 나들이 행사로도 좋아요
한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 역시 다가오고 있다. 한 데이터 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해 여름 휴가 계획으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70.8%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명 중 7명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휴가철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무더운 한여름 성수기보다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많아져, 이런 얼리 휴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상품이 많았다.
무더위에 멀리 나가는 것보다는 근교에서 가족 나들이를 하기 좋은 7월에 이목을 끄는 지자체가 있다.
바로, 청주다. 이번 달 청주에서는 ‘은행나무마켓&운천피크닉데이’와 ‘운천동(여름:야시장) 이야기’로 가족 나들이에 알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나무마켓&운천피크닉데이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인 7월 27일, 9월 28일, 10월 26일에 열리며, 충북 청주시 운천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은행나무마켓은 흥덕초 청문에서 BYC 사거리에서 개최되며, 운천피크닉데이는 연당어린이공원과 돌아바위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우천 시에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가 열리는 공원에 인디언 텐트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피크닉을 돕는다.
또한, 인근에서는 29개의 공방들이 참여하는 운리단길 공방거리도 열린다. 공방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와 판매되며,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는 공방으로는 가죽공예, 화과자, 은점토, 은 주얼리, 한식 디저트, 업사이클링체험, 동서양 자수, 슬라임, 캔들디퓨저, 티 클래스 등이 있다.
공방 거리 인근으로는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 등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체험 학습을 하기에도 좋다.
산정경로당 주차장과 고인쇄박물관 주차장은 주말에 무료로도 이용 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해 두자.
올 여름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피크닉 겸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청주에서 열리는 행사를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가족과의 추억도 쌓고, 지역의 소상공인 물건도 쇼핑하는 좋은 기회가 되는 주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