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부터 인디언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다가오는 연말,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밀양에서 열리는 ‘1943밀양딸기마을 인디언 딸기 체험 축제’를 주목해보자.
오는 12월 28일(토)에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겨울철 맛있는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는 밀양 삼랑진읍 1943밀양딸기마을에서 열리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모집되며, 선착순 10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1,000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겨울철 첫 수확 딸기 500g을 직접 따는 체험 기회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는 단순한 딸기 수확을 넘어 인디언 전통 놀이와 함께하는 이색 체험으로 꾸며진다. 먼저, 참여자들은 마을 입장 시 인디언 원정대로 변신해 페이스페인팅과 인디언 배지를 받으며 시작부터 흥미를 돋운다.
이후, 딸기 따기 체험이 두 차례 진행되며,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고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동화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다. 박형섭 동화작가와 팽샛별 그림책 작가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딸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팽샛별 작가는 그림책 ‘어떡하지?’를 낭독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후반부에는 딸기 올림픽과 마법 해결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OX 퀴즈와 스피드 퀴즈, 인디언 딸기 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웃음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딸기의 역사와 스마트 농법을 배우는 체험학습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축제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정리된 딸기를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며 하루의 특별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스토어에서 ‘1943밀양딸기마을 인디언딸기축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겨울철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즐기고 싶다면, 이번 밀양 딸기 축제를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