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볼 수 있어 너무 특별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간 국내여행지, 알고보니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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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
한국의 미 살린 제품, 인기를 끌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방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 명소에는 의외로 ‘카페’가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는 어느 나라든지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성 넘치는 콘셉트 및 인테리어, 맛있는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우리나라가 특출 나게 많다고 한다.

한편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외국인 관광객 90여 명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진행했다.

2023~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선정된 스타벅스 10대 매장 중 한국의 미를 살린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열렸다.

한국의 미 가득한 스타벅스

해당 지점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고택을 리뉴얼(재단장)한 매장으로, 대들보•마루•서까래 등 한옥 본연의 형태를 보존한 공간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환대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 ‘인절미 크림 라테’ 등 한국의 맛을 더한 음료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의 전통 민화인 ‘호작도’를 모티브로 만든 호작도 머그, 텀블러, 키체인 등의 굿즈를 출시했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수호 동물인 호랑이와, 길조를 전하는 까치를 그려 넣어 행복을 염원하는 구성품이다.

더불어 행사 중 이곳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Bang & Olufsen(뱅 앤 올룹슨)과 협업한 음악 감상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카펠라 그룹인 ‘오직목소리’가 케이팝 메들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해 끝없는 환호를 받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에 협약을 맺은 후 ‘친환경 한국 여행 캠페인’과 더불어 스타벅스 10대 매장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카페 및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며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리아 상품 시리즈’도 인기에 한몫했다.

서울, 제주, 부산 등 인기 관광도시가 디자인된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5%가 늘었다고 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많이 찾기를 바란다”며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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