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추천 여행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부산은 봄에 한층 더 화사해진다. 따뜻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도심을 둘러싼 산과 공원 곳곳에 봄꽃들이 피어나면 부산은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도시가 된다.
특히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황령산’과 남구 용호동 일대에 위치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벚꽃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마치 벚꽃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과 수선화가 장관을 이루며 봄날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번 봄,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자.
황령산
“부산 전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황령산'(부산광역시 남구 황령산로 391-39)은 부산 도심을 감싸듯 뻗어 있는 산맥으로, 울창한 숲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을 품고 있다.
해발 427m로,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다.
동쪽은 남구, 서쪽은 부산진구와 맞닿아 있고 북서쪽 산기슭에는 양정동과 전포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푸른 숲길과 맑은 공기를, 야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빛으로 가득한 도심 전망을 선사한다.
산세가 비교적 완만해 2~3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정상에서는 부산항과 광안대교, 해운대 해변 등 도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벚꽃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마치 벚꽃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황령산은 11:00~02:00 (01:30 입장마감)에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명절 당일에는 개방되지 않으니 유의하자.
오륙도 해맞이공원
“바다와 봄꽃이 어우러진 산책길”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50-1에 위치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다. 동해로 이어지는 770km의 해파랑길과 1,463km의 남파랑길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이면 유채꽃과 수선화가 만발해 방문객들을 반기며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또 이곳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해맞이공원의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35m 높이의 해안 절벽에 철제 구조물을 세우고, 그 위에 유리판을 U자 형태로 배치한 15m 길이의 유리 다리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