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 이번엔 이 동네 차례”… 4월 넷째주 봄나들이 즐기러 떠나면 좋은 여행지

유채꽃 아름답게 만개한 동네
출처: 부여세도 축제 홈페이지

유채꽃은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꽃으로, 지역별로 생육 상태와 개화 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올해는 이상 기후와 예측 실패로 인해 전국 최대 유채꽃밭을 자랑하는 영암 유채꽃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많은 지역에서 유채꽃 감상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봄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4월 말이 되면서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출처: 부여세도 축제 홈페이지

올봄 유채꽃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이제 이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떠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

충남 부여

오는 27일과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인근에서는 ‘2024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출처: 부여군 (부여 세도 유채꽃 축제)

이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금강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유채꽃을 배경으로 관광객에게 봄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대표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세도면의 전통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자치회 공연, 방울토마토 특별 판매전, 축하 공연,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여군 각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난타대전과 세도면민 화합 한마당이 열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출처: 부여세도 축제 홈페이지

먹을거리 또한 풍부한데, 부여의 대표 음식인 우여회, 부여국밥, 김치전 등을 제공하는 음식장터가 축제장 한쪽에서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 측은 “부여군의 대표 봄 축제로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올해 380개 농가가 약 280헥타르 규모의 농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어, 축제가 농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삽교호 자전거길

충남 당진의 삽교호 자전거길이 활짝 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차 나들이객을 매혹하고 있다.

출처: 충청남도 (삽교호 유채꽃)

당진시에 따르면, 이 자전거길은 한쪽으로는 넓은 호수가, 다른 한쪽으로는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이 길에는 자전거 쉼터, 이정표,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도 삽교호관광지 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출처: 당진시 (삽교호 자전거길)

이 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75대의 자전거와 안전 장비를 대여해준다. 대여료는 첫 1시간 동안 1천원이며, 이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삽교호관광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어에서도 1위를 차지한 명소다. 주변의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등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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