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출렁다리를 한 번에?”… 3월 꼭 가야 하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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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출렁다리,
봄맞이 새 단장 후 재개장
출처 :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오는 3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두 곳은 겨울철 내부 시설 보강을 위해 약 두 달간 운영을 중단했으나, 봄맞이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재개장과 함께 임실군은 옥정호 관광지의 꽃 단지 조성, 쉼터와 탐방로 확장, 반려견 동반 입장 시범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며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처 : 임실군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꽃들로 뒤덮이며,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출렁다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시설이 추가될 예정으로, 3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의 웅장한 다리로, 붕어섬을 거쳐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리의 중심부에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3.5m의 주탑이 있어 임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출처 : 임실군

다리 위에서는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매쉬 난간과 스틸그레이팅 바닥을 통해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스릴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번 재개장을 맞아 임실군은 옥정호 관광호텔 건립, 5.2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 계획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4월까지 꽃 단지를 조성하여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출처 : 임실군

입장 마감 시간은 계절에 따라 1시간 일찍 종료되므로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 1,000원이며, 미취학 아동,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임실군민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붕어섬 생태공원은 원래 ‘외앗날’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섬으로, 과거 사람이 살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자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2018년부터 임실군이 매입해 경관 조성을 시작했으며, 이후 오색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했다.

올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탐방로와 쉼터 등 편의 시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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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웗일 오픈은데 휑해요 입장료을 받는다면 벚매화 그리고 산수유나무와 사계절을 노려서꽃심었어야죠

    답변
  2. 지역이기주의 대표적인 임실인가?
    다른지역 주민들이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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