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강화유리 구간만 156m”… 겨울에도 인기 많은 시니어 명소,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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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감각, 발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는 강물, 해 질 녘이면 색색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풍경까지.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투명 유리 위로 발을 내딛는 순간, 누군가는 발끝을 떼지 못하고, 또 누군가는 셔터를 연신 누르며 짜릿함에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유리 바닥 아래로는 실제 강이 흐르고 있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교량 끝에 위치한 원형 광장 중앙 역시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기분을 더 극대화시킨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춘천 소양강)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조명이 하나둘 켜지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소양강스카이워크의 매력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분수·전망대·조명까지 갖춘 스카이워크, 접근성도 우수”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미터의 구조물로, 이 가운데 약 156미터가 투명한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유리바닥은 일반 유리가 아니라 3중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으며 투명함 덕분에 마치 발밑에서 바로 강물이 흐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스카이워크의 끝자락에는 원형 광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앙부 유리 바닥 아래로는 실감 나는 쏘가리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출처 : 강원 관광 (소양강 스카이워크)

이 조형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광장의 양 옆으로는 날개처럼 뻗은 전망대가 있어 사방으로 확 트인 소양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직후 켜지는 오색 조명은 해가 저문 뒤에도 발길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또 다른 볼거리다.

조명이 비추는 투명 유리 위를 걸으며 강 위로 퍼지는 불빛과 도시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서 느껴지는 감각적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 바로 소양강스카이워크다.

입구에는 작고 귀여운 포토존과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쉬어가기에 좋고, 바로 인근에는 춘천의 또 다른 상징인 소양 2교와 소양강처녀상도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제격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춘천 소양강)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다. 하절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동절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눈이나 비가 오거나 강풍, 결빙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개장 지연 또는 휴장 될 수 있다.

입장료는 2천 원이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춘천 시민과 경로 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주차도 가능하며, 최초 30분은 600원, 이후 10분마다 3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도심 속에서 짜릿한 스릴과 감성적인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2월에는 소양강스카이워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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