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 해변 여름 축제
크라잉넛 출연

여름은 해수욕장의 계절이다. 전국 곳곳에 있는 지자체에서는 7월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6개 시군의 해수욕장이 12일에 전부 개장을 끝마쳤으며, 울진군에서는 해수욕장 6개를 개장하면서 펫비치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은 58개의 해수욕장이 개장하여, 올해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파란 하늘과 햇볕에 윤슬이 비치는 투명한 바다, 그리고 그 앞에서 뛰어놀기 좋은 갯벌과 모래사장은 여름에 가장 활기 넘치는 풍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런 여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2024 송호 해변 여름 축제다.
2024 송호 해변 여름 축제는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해남군 송지면 송해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간 열리는 여름의 해변 축제에서는 7월 26일부터 플라이보드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축하쇼와 불꽃놀이 쇼가 펼쳐진다.

7월 26일 축하쇼에는 트로트와 EDM 공연에 미스김, 황민호, 황민우가 출연할 예정이며, 7월 27일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는 크라잉넛이 출연한다.
축제가 펼쳐지는 3일 동안에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체험이 이루어지며,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는 가족 모래 조각 만들기도 진행된다.
또한, 3일간 보트를 이용한 보트 탐험대 물놀이와 워터 슬라이드와 에어 바운스가 설치된 해변 놀이터 및 워터락이 운영된다.
저녁에는 맥주와 막걸리와 함께 지역 특산물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는 낭만 펍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해남에서 3만원 이상을 사용했다는 증거로 영수증을 제시할 시에는 낭만 펍 이용권 1만원을 받을 수도 있으니, 방문 시에는 이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송호 해변 축제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송호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남 땅끝마을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올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즐거운 해수욕장 축제를 찾고 있다면, 송호 해변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