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으러 갑니다”… 나 홀로 식도락 여행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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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고 오기 좋아요!
가깝고 맛있는 해외 미식 기행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태국 방콕)

미식은 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맛있고 특색 있는 요리가 있는 지역에 가면 그 지역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남기 때문이다.

먹는 즐거움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식도락 여행은 함께 가는 것보다 혼자 가는 쪽이 편리하다.

기분에 따라 원하는 음식을 고르면서 로컬 식당을 과감하게 시도해보기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인 여행자에게 좋은 해외 미식 도시는 어떤 곳이 있을까.

출처 : 발품뉴스 DB (고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곳은 역시 아시아다. 아시아에서도 맛있기로 소문난 도시들을 추려 보았다.

올해 혼자서 세계 각국의 산해진미를 맛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

일본 고베

오사카 근교에 있는 소도시로 자주 언급되는 고베는 1인 여행자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일본 식도락 도시 중 하나다.

출처 : 발품뉴스 DB

고베는 일본 내에서 최고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고베규’의 성지로 손꼽힌다. 고베규로 만든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 랜드’는 항상 줄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베가 유명한 이유는 고베규에만 있지 않다. 바로, 달콤한 디저트(스위트)가 많은 지역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과거에 일본이 개항하면서 외국인 거류지 중 하나에 속했던 고베는 양식과 서양 과자가 일찍 도입된 역사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디저트 가게 문화가 발달해 있다.

가성비가 좋은 디저트들을 잔뜩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항구의 일몰을 구경하면서 크레페를 먹고 있는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다. 프란츠의 ‘마법의 푸딩’은 가장 널리 알려진 기념품으로도 유명하다.

홍콩

여러 문화권의 흔적이 혼합되어 있는 홍콩은 중국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미식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발품뉴스 독자제보

홍콩은 백종원이 자주 찾을 정도로 맛있는 로컬 맛집이 즐비해 있는데, 한 자리에서 밥과 후식을 해결하는 차찬텡 문화가 발달해 있다.

토마토로 끓인 ‘토마토 라면’,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 있는 ‘완탕면’,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솥밥인 ‘뽀짜이판’, 홍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딤섬 등 홍콩은 미식 여행만 해도 끊임 없는 즐거움이 뒤따르는 도시다.

또한, 이런 차찬텡은 자연스럽게 앞 사람과 합석을 하게 되는 문화이기 때문에 1인 여행자들끼리의 스몰토크도 가능하다.

후식으로는 반드시 밀크티와 우유 푸딩을 맛보면 가성비 있는 완벽한 식사가 가능하다. 홍콩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차찬텡을 체험해 보자.

태국 방콕

동남아시아의 관광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은 미식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태국 야시장은 밤에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미식 천국이기도 하다.

출처 : 발품뉴스 독자제보

태국의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라 야시장에서는 1만원 안에 식사부터 주전부리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개중에서도 방콕의 ‘딸랏롯파이’는 태국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야시장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그 규모도 거대하다.

‘딸랏롯파이’에서는 게, 새우, 조개 등의 해산물부터 꼬치 구이와 태국식 볶음밥, 다양한 길거리 디저트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게나 새우 같은 해산물은 다른 야시장에 비해 비쌀 수 있으니 ‘딸랏롯파이’ 외에 다른 야시장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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