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벚꽃 축제 소식
두 차례 나눠서 진행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속초에서 봄의 신선함을 맞이하여 지역의 유명 명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벚꽃 축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장소는 바로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인 ‘영랑호’다. 영랑호는 둘레 8km, 면적은 1.2㎢에 이르며, 청초호와 함께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제1회 2024 영랑호 벚꽃축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데, 벚꽃의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연장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기존에 준비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음 주 4월 6일부터 7일까지 포토존 설치, 야간 조명존, 친환경 체험 및 버스킹 공연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속초, 반했나 봄’으로, 영랑호를 벚꽃 명소로 정착시키려는 속초시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행사는 네 가지 봄 테마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테마 ‘즐겨봄’은 지역 예술인과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버스커들이 참여하는 벚꽃향연 버스킹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 테마 ‘느껴봄’은 걷기, 러닝, 요가, 줌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신체의 감각을 깨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세 번째 테마 ‘기억해봄’은 벚꽃 피크닉, 포토존 설치, 야간에 빛나는 조명 터널, 반려동물을 위한 촬영 소품 대여 등을 통해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옥토퍼스 정원마켓, 숲속 마켓, 어린이를 위한 책수레 및 자연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함께해봄’ 테마로 분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축제를 위해 지역 단체와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친환경 자전거로 비눗방울을 만드는 체험,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벚꽃 피크닉 용품 대여 등 친환경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은 축제의 첫날인 30일 오전 10시,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속초시는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봄이 오는 속초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설악산의 설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통해 전국 최고의 벚꽃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역시 토트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