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대 명품길답네”… 샤스타데이지를 보는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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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걷는 봄길
출처 : 부안군

샤스타데이지는 유럽 서부지역이 원산지로, 그 꽃말은 ‘희망’, ‘평화’, ‘사랑스러움’, ‘숨겨진 사랑’,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초화류인 샤스타데이지를 보기 좋은 곳으로는 변산마실길이 있다.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와 2코스에서는 5월마다 샤스타데이지가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처 : 부안군

매해 5월마다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하려는 사진작가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아쉽게도 2024년 4월부터 1코스 일부가 관광지 조성 문제로 폐쇄되고 우회로가 운영되고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재배된 장소가 드물어, 매년 봄마다 부안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변산마실길은 2009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자연생태길로, 2011년에는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안 누리길로 선정된 명소이다.

특히 ‘걷고 싶은 길, 전국 5대 명품 길’로도 선정된 이 길은 봄에는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출처 : 부안군

1코스 우회 탐방로는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육교를 시작점으로 옛 30번 국도를 따라서 변산 해수찜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푸른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는 보기 힘들어졌으나 부안군은 우회로에도 1만㎡ 규모의 샤스타데이지를 파종해 올해부터는 다시 샤스타데이지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샤스타데이지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2코스 일부 구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코스인 노루목 상사화길은 부안의 특유의 해안선과 철책을 따라 걷는 길이다. 9월에는 붉노랑상사화 군락지를 만날 수 있으며, 이 길 역시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출처 : 부안군

이 길을 걸으며, 사망암과 고사포해수욕장 등 부안의 역사적인 장소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변산마실길은 봄철, 특히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명소로, 매년 많은 이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고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샤스타데이지의 화려한 꽃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함께 즐기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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