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기다리던 연말 축제 소식”… 700만 넘게 몰린 12월 서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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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터페스타
빛과 감동의 연말연시 축제
출처 : 서울시

서울 도심이 빛으로 물들여지는 초대형 겨울축제가 돌아왔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74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던 이 축제는 올해 더 큰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보신각 등 서울의 대표적인 6곳에서 진행되며, 축제 장소마다 독창적인 테마로 꾸며진다.

출처 : 뉴스1 (2023 서울 윈터 페스타)

올해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고유한 색과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빛 조형물, 랜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는 12월 13일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 자리에서는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는 광화문 월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빛의 축(LUMINOUS AXIS)’이라는 콘셉트로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출처 : 서울시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 전용 관람석이 조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소울타운’도 열린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다양한 수공예품과 연말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조성된다.

산타클로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청계천 일대에서는 200여 개가 넘는 빛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빛초롱축제(SOUL LANTERN)’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출처 : 뉴스1 (2023 서울 윈터 페스타)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온 이번 빛초롱축제는 다양한 테마의 빛 조형물과 함께 걷는 연말의 낭만을 선사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스노우 플레이스(SNOWFLAKE PLAZA)’라는 이름으로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이곳은 겨울철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스케이트를 즐기며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12월 28일부터는 DDP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서울콘(SEOULCON)’이 개최된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창조산업의 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출처 : 서울시

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다.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타종에 참여하며, 1만5000개의 LED 밴드를 착용한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픽스몹’이 함께해 특별한 장관을 연출한다.

타종 순간에는 지름 30m에 달하는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며, 새로운 해를 밝힐 예정이다.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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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들고 다사다난한 한해가 지나 가려고 하네요
    한해의 마지막달 좋은 행사를 보면서 행복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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