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이 ‘여긴 어떻게 알았어?’라고 묻게 될 칭찬 유발 장미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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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영등포구청 SNS (서울 양화한강공원)

5월의 한강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며 생명력이 넘친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양화한강공원은 이 시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신을 꾀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화려하고 북적이는 서울의 심장부라면, 양화한강공원은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시민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한다.

이곳의 5월을 상징하는 것은 단연 자전거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장미 군락이다.

식물학적으로 장미는 섭씨 15도에서 25도 사이의 온화한 기후에서 개화 상태가 가장 뛰어나며, 양화의 강바람은 꽃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출처 : 영등포구청 SNS (서울 양화한강공원)

한강의 역사 속에서 양화나루터는 예부터 경치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곳이었으며, 오늘날 그 명성은 화려한 꽃의 대궐로 이어지고 있다.

봄의 절정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5월, 도심 속 붉은 향연이 펼쳐지는 양화한강공원으로 떠나보자.

양화한강공원

“안젤라 장미가 수놓은 압도적 스케일의 입체 포토존, 유료 스튜디오보다 나은 무료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양화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의 진면목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 사이에 드러난다. 특히 선유교 인근에 조성된 장미터널은 방문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점이다.

이곳에는 분홍색이 매력적인 안젤라 장미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품종이 빽빽하게 식재되어 터널 형태를 이룬다. 자전거 도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된 장미 담장은 거대한 꽃의 벽을 연출하며, 자연스러운 포토존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원 내부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교를 이용해 인접한 선유도공원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한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해 질 녘에는 강물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다.

출처 : 영등포구청 SNS (서울 양화한강공원)

교통편과 편의 시설 역시 체계적이다.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4번 출구에서 노들길나들목이나 보행교를 통하면 도보 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를 이용할 경우 선유교를 건너 약 10분 정도면 공원에 진입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양평한신아파트·선유도공원 정류장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당산철교 하단과 유람선 선착장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인용 자전거 기준 1시간당 약 3,000원의 비용으로 한강 변을 달릴 수 있다.

출처 : 영등포구청 SNS (서울 양화한강공원)

텐트 설치는 지정된 구역 내에서만 허용되는데,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총 5개소, 약 500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이 부과되며 이후 10분당 200원이 추가되는 구조다. 1일 최대 요금은 10,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장시간 머물기에도 부담이 적다.

다만 5월의 주말은 나들이객이 급증하여 주차장이 조기에 만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찰나의 봄을 가장 향기롭게 붙잡고 싶다면 양화의 장미 터널 아래를 거닐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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