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미엄 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

서울시가 ‘프리미엄 관광’ 전략을 강화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4월 외래 관광객 수는 550만 명을 넘어서면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547만 7,312명)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방한객은 387만명으로, 작년보다 13.7%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개중에 중국은 11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일본은 78만 명, 대만은 40만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서울 고유의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프리미엄 관광’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로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는 고급 여행 수요를 실질적인 관광 소비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해외 고급 관광 바이어들과의 1:1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Connections Luxury Seoul 2025)’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국의 집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35명의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와 35명의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연말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럭셔리 관광 박람회 ‘ILTM’에 참가하여, 고소득 관광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고급 관광 유통망과의 접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이번 프리미엄 관광 전략은 단순히 고가 소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은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관광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험의 질과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광 전략을 재편성했다.
서울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민간 기업에서도 상위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기획되고 있다.
고급 한옥 숙소나 프라이빗 한식 클래스와 같은 경험들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무엇을 할지 몰랐다’는 반응을 해결하기 위해,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재구성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 K-디저트 체험, 한복 체험, 전통 문화 체험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울은 관광 소비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고급 숙박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성과 몰입감을 갖춘 희소성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의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실질적인 관광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