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3곳
“어차피 지하철 무정차 될 테니까 지금 미리 숙박 예약하려고요.”
서울 밤하늘을 밝히는 찬란한 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화는 오는 10월 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개최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해당 축제가 열리는 9~10월이면 서울시민들은 비로소 가을이 왔음을 체감한다.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올해의 축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테마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첫 순서인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이 불꽃놀이(The Hanabi)를 주제로 다양한 공간예술을 묘사한다.
이어 미국팀(Pyrospectacular)이 ‘캘리포니아를 꿈꾸며'(California Dreaming)를 주제로 꿈과 자유를 표현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팀(㈜한화)이 담당한다. ‘플래시라이트’라는 주제 하에 빛을 모티브로 한 희망의 메시지를 불꽃에 담는다.
특히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였던 여느 불꽃보다 큰 규모의 불꽃을 연출해 멀리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작년에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개선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안전요원의 배치와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확인 및 분산한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서울 영등포구 등의 기관과 종합상황실을 만들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더불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만끽할 수 있는 공식 좌석도 판매한다. 좌석 티켓은 오는 9월 22일까지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신청가능하다.
㈜한화는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 및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 TV’에서 불꽃축제의 경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덧붙여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02-519-9778로 문의할 수 있다.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울 시민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여의도 한강공원서 또 다른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서울 최대규모의 수변 레이저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렉처(Lecture), 레이저 아트(Laser Art) 등 ‘빛섬3L’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라이트 런’은 빛나는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라이트 봉을 들고 공원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이다. 10월 12일에 진행되며 코스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크게 도는 5km 구간이다.
‘빛섬렉처’는 전문가•작가•기업 대표 등이 만담을 나누는 라이브 강연이다.
‘레이저 아트’는 이름대로 레이저를 통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축제 기간의 오후 7시~10시 30분에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
앞서 서울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축제를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한강의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공유하는 체험을 즐기러 가보자.
오는 11월 30일까지 한강공원 및 인근 문화유산 일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한강 유역 및 문화유산을 거닐며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다.
한강역사탐방은 주간 16개, 야간 2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해당 코스와 관련된 한강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해당 체험은 9월 중에도 가능하다. 이번 9월, 한강의 탁 트인 풍광과 뜻깊은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한강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