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와 튤립이 만발한 봄꽃 정원”… 지금 가야 하는 서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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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서울식물원에서 만끽하다
출처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봄을 맞이하여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알리움 등 총 12만 송이 이상의 구근 식물이 만개하며, 봄꽃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장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수선화와 튤립이 주는 화사한 색감은 서울식물원의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 서울식물원 인스타그램

서울식물원은 4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열린숲으로 나뉘며, 그중 호수원과 주제원은 봄꽃이 만개한 가장 중요한 구역이다.

호수원에서는 길게 펼쳐진 튤립길을 따라 800m가 넘는 산책로를 즐기며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튤립길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의 튤립들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제원에서는 노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수선화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만개한 꽃들이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출처 : 서울식물원 인스타그램

서울식물원의 봄꽃은 4월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후 샤스타데이지, 붓꽃, 작약, 수국, 장미,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꽃들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면서 연중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식물원은 이와 같은 꽃을 통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하고, 도심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서울식물원에서는 전통화원 특별 전시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년 전 『예원지』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 후기의 전통화훼식물 65종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서울식물원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식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봄꽃과 함께 역사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출처 : 서울식물원 인스타그램

전시일자는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주제정원 내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서울식물원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에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마곡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용이하다.

서울식물원은 무료로 개방되는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과 유료인 주제원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봄날, 서울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은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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