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즐기는 색다른 방법”… 수도권 사람들은 다 모일 가을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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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만나는 가을의 낭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남산은 예로부터 단풍 명소로 알려졌기 때문에 서울 시민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당연시 된 단풍 명소일 것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남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다가오는 11월 2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되는 ‘함께 걸어갈 남산’ 걷기 대회는 가을의 남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에 위치한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걷기 대회는 석호정과 필동쉼터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 코스를 걷게 되며, 도보 코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처 : 서울 중구청 인스타그램

이 대회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며, 따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걷기 전에는 준비운동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 도중에는 ‘남산 호랑이를 잡아라’ 게임이 코스 중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위바위보로 호랑이를 이겨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이 외에도 즉석사진 촬영과 같은 작은 이벤트들이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행사 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우며, 이어서 성악가 바리톤 김재일,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변지영이 혼성 성악 공연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출처 : 서울 중구청

그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는 경품 추첨이 기다리고 있다.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롯데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 대회와 더불어 중구청의 다양한 홍보 부스도 행사장 내에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중구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다.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남산’이라는 주제로, 남산을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출처 : 서울 중구청

남산 도감을 주제로 한 활동으로, 참여자는 남산의 식물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운영부스에 제출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된다. 걷기 대회 중 찍은 사진을 #지속가능한남산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상품으로는 조선호텔 케이크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11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남산 걷기 대회는 걷기를 즐기면서 가을 남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자,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가득 찬 즐거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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