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년 만에”… 꽁꽁 숨겨둔 진짜 힐링 풍경, 단 이틀만 여행자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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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들어갈 수 없는 그곳
걷기만 해도 선물이 쏟아진다
단 이틀, 설악산이 열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불동계곡)

평소라면 발도 디딜 수 없는 보호 구역이 열린다. 그리고 그 안에서 걷기만 해도 기념품에 생맥주 쿠폰까지 따라온다.

강원도 속초에서 단 이틀간 열리는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이 전국의 걷기 애호가들과 산을 사랑하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6년 만에 돌아온 대형 행사이자, 비공개 절경을 합법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2025년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리는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특별하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첫날 개방되는 달마봉 트레킹 코스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달마봉)

이곳은 자연보호구역이자 비법정 탐방로로, 일반인 출입이 평소에는 금지된 구간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20km 구간을 걸으며 화채능선, 토왕성폭포, 대청봉까지 설악의 대표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그동안 사진이나 등산 앱으로만 감상하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셈이다.

달마봉 구간은 그 희소성만으로도 산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 22일에는 또 다른 핵심 구간인 천불동계곡 트레킹이 열린다. 이 코스는 비선대(5km), 귀면암(10km), 천당폭포(20km) 등 세 가지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불동계곡)

웅장한 절벽과 맑은 물줄기, 다채로운 수목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설악산 탐방 중 가장 인기가 높다.

등산 경험이 적은 초보자부터 장거리 마니아까지 누구나 선택 가능한 구조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전문 트레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코스다.

트레킹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첫날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는 ‘숲속의 파티’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이 모든 경험의 참가비는 단 1만 원이다. 여기에 기념 완보증(인증서), 공식 메달 키링, 스탬프 트레킹 지도, 초코바, 생수, 그리고 6천 원 상당의 생맥주 쿠폰까지 제공된다.

출처: 연합뉴스 (지난 설악산 달마봉 풍경)

등산 후 시원한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 트레킹의 피로를 씻어낼 특별한 혜택이다.

또한 ‘설악인(Seorak Volunteers)’이라는 이름의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봉사자는 21일 1박 숙박과 식사 지원을 받으며, 봉사활동 인증서도 함께 발급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greenroad.kr)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설악 여행자센터와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주관하며, 속초시는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기회”라고 밝혔다.

속초시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한 풍경, 합법적인 출입, 부담 없는 비용. 2025년 여름, 설악산은 그야말로 ‘열리는 산’이 된다. 단 이틀, 단 한 번.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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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게 훌륭한 코스를 왜 일년에 2일만 개방하나?
    뭘 보호하려 하지?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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